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는 9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30분동안 대산항 비축기지 및 방제 21호정에서 서울송파고 등의 서울 중고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바다를 지켜라”라는 주제로 해양환경 체험교실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원정옥
이번 해양환경 체험교실은 서울청소년 수련원에서 신청, 태안해양경찰서 방제기자재 비축기지 견학을 통해 기름의 종류 및 기름유출시 각 기름별 방제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방제정 승선체험으로 대산항 해양시설 및 접안유조선의 해상관측을 했다.
특히, 유흡착재와 유처리제, 유겔화제, 유회수기등의 방제기자재를 이용하여 실제 기름제거실습을 갖아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허베이 스프리트호 오염사고사진과 해양환경 사진대전 수상작을 전시를 통해 해양오염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였다는 평이다.
유영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바다 비인접 지역 청소년에게 해양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할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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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켜라 해양환경 체험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