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은 16일 추석을 맞아 우리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 군산시 개정동 모세스 영아원 등 5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군산해경은 지난 2월 박세영 서장 취임 후 일시적인 보여주기식 불우이웃돕기를 지양하기 위해 직원들의 성금과 자투리 월급을 모아 매월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가정에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투경찰순경들로 구성된 ‘참사랑 봉사대’는 장애인 수영봉사활동을 2주에 한번 실시하고 있으며, 거북이 마라톤 봉사활동 지원 등 올해 만 15회에 걸쳐 70명에 달하는 인원이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서장은 사회 복지시설 확충과 정책적 구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민 각자가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누다보면 그 어느 선진복지 국가 못지않게 모든 국민이 잘 살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눔의 문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연말연시에 연탄나누기, 독거노인 쌀 보내기 행사에도 동참할 계획이며,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고향을 찾지 못하는 근무 경찰관과 전투경찰순경을 위해 조촐한 차례상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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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