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청장 중앙전통시장과 묵호항 수산시장 방문
(강원=한국디지털뉴스)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20일 오후 2시 추석을 맞아 동해시 중앙 전통시장과 묵호항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조합장과 간담회를 갖고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 청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 할인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제수용품을 비롯해 각종 수산물의 가격과 수급동향을 알아보는 한편, 원산지 표시등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해양경찰 직원들로 하여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전투경찰순경들의 추석 차례상을 위한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몸소 실천한다.
한동식 중앙시장 상인조합장은 “해양경찰의 지휘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산물에 대한 물가 동향 등을 파악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어민과 상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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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동해해경청장 전통시장 방문 서민경제 살리기 앞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