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 활동중에 실종되어 신고가 접수된 활동자가 해경의 수색에 의해 2시간만에 구조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은 2일 11시 군산시 비응항을 출발하여 스킨스쿠버를 즐기려던 동호회원 10명이 오후 2시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내측 등대섬 동쪽 해상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버를 즐기던 중 정모씨 등 9명은 오후 1시쯤 출수했으나, 같이 스쿠버활동을 즐기던 임모(33 경기도 화성, 공무원)씨는 출수하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
군산해경은 오후부터 시작된 비와 바람으로 해상기상이 악화되고 있어 지체없이 경비함정 4척과 122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실종으로 추정된 임씨를 찾기 시작했으나, 십이동파도 인근해역에서 스쿠버 활동으로 알려진 임씨는 보이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이에따라 구조용 헬기와 경비정을 동원하여 수색범위를 넓여 사건신고가 접수된지 1시간이 지나 십이동파도 남방 930M 지점에서 탈진한 상태의 실종자를 발견했다.
실종자 구조를 하고 271함장은 “당시 실종자는 오랜 입수로 많이 지쳐보였으며 탈수현상을 동반했으나 건강한 양호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기상은 남동풍이 초속 6-8m로 불며 파도는 1~2M,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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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스킨스쿠버 활동자 2시간만에 해경에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