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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순경 완공 예정... 민원인 불편 해소
속초해양경찰서 오호리 출장소가 신축 완공된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12일 노후하고 비좁은 오호리 출장소를 콘크리트 슬라브 1층 건물로 신축, 오는 11월 초순경 완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오호리 출장소는 지난 1989년에 건축된 10평 남짓의 단층 슬라브 구조물로써, 지역 어민 200여명과 40여척의 선박 입·출항 업무, 민원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는 출장소가 방문 민원인이 앉을 자리조차 없을 만큼 노후 협소하고, 오호리항의 주위여건에 맞지 않아 출장소 신축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신축되고 있는 오호리 출장소는 지난 8월 15일 연면적 100.76㎡(30.48평)규모로 착공을 시작해 2개월 20여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12일 완공될 예정이며, 친환경 소재와 장애인 겸용 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해 장애인과 민원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게 된다.
한편, 속초해경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70%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으로 치안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민을 위한 민원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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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오호리 출장소 신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