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이원일)은 18일 오후 2시 포항 영일만항 해상에서 오는 11월 1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해상을 통한 불순세력의 침투를 방지하고 임해시설을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해양경찰 헬기 1대와 경비함정 9척, 특공대원 8명과 해군 함정 1척 등이 참여하는 이번 대테러 훈련은 다량의 폭발물 및 기관총으로 무장한 테러범이 여객선을 탈취하여 포항항으로 입항, 자살폭파테러 상황을 연출하고 그에 따른 항행저지와 테러진압, 폭발물 처리 등 순차적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 실제 기동훈련 결과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해 해양테러 실무매뉴얼을 보완하고 G20 정상회의 대비 완벽한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해 정상회의 개최 기간동안 어떠한 불순 세력도 침투하지 못하도록 완벽한 해상경비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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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대비 테러대응 능력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