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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세력 침투저지....유관기관 간 공조강화에 만전
G-20정상회의 등 안보환경 변화 및 해상을 통한 불순세력 침투방지와 임해시설을 보호하고, 속초항 기능유지를 위한 항만방호 및 해양 대테러 훈련이 오늘 오후 3시 속초동방 5마일 근해에서 실시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29일 훈련에는 동해해양경찰청, 속초해양경찰서, 환동해출장소, 군부대 등 5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고, 헬기 1대, 경비함정 9척, 해군함정 1척, 관공선 1척, 레이다 기지 등이 동원 했다.
훈련은 다량의 폭발물 및 기관총으로 무장한 테러범이 국제여객선 뉴동춘호를 탈취하여 선원 및 승객을 인질로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연출하여, 피랍선박 항행저지와 테러진압, 폭발물 처리, 인명구조, 화재진압, 해양오염방제 순으로 실제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는 등 강도 높게 실시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불순세력 침투 저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유관기관 간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G-20의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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