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청내 대회의실에서 「산 학 연 관」 17개소 전문가와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NS(위험 유해물질) 사고대응 연구모임 세미나를 개최한다.
속초, 동해, 포항, 울산 관할해역은 국내 HNS 물동량의 약 19%(4,095만톤)가 운송되고 있고 액체화합물(크실렌 등) 동식물유지류 HNS 물질은 울산항에서 전국 대비 최다 운송되고 있으며, 27개소 HNS 취급시설의 447기 저장탱크에 HNS 물질을 저장하고 있어 HNS 해상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해역이기도 하다.
이날 세미나는 39종합개발 대표(김태완)의 「수중에서의 HNS 및 기름 이송 방안」 등 전문 분야별 6편의 연구과제 성과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HNS 사고대응 방안을 구축하고 발전방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모임의 정기적인 정보교류 및 협력체제 강화로 전문지식, 기술, 장비를 공유하여 HNS 해상사고 대비․대응에 공동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위험유해물질(HNS)의 종류와 물동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시 인명과 환경 위험도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해양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HNS 전문지식과 기술, 대응장비를 보유한 전문가 및 실무자와 협조 체제를 구축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비․대응 태세를 확립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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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S(위험 유해물질) 사고대응 세미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