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불량과 난방기 사용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
겨울철 기상 불량과 선박내 난방기 사용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경이 여객선과 유선, 도선 등 다중 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한국해운조합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남 동부지역 섬과 바다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도선 70여 척, 선착장 등 시설물 4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경 등은 이 기간 동안 난방기구나 전기설비 등 화재 취약 시설,소화 설비 적정비치 및 작동 여부, 결빙, 강풍으로 인한 미끄럼이나 추락 방지시설, 차량선적시 고정 상태 및 위험물 운송실태 폭설에 대비한 장구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해경은 또 안전점검과 병행해 관할 파출소별로 선사 관계자와 선박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 운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등도 교육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과 함께 과적이나 과승, 음주운항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강력한 단속을 벌여 겨울철 안전하고 편안한 해상교통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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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겨울철 대비 여객선 등 합동 안전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