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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26회 실시.... 합격률 평균 70~80%
강원지역 올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이 춘천시 강원조종면허시험장에서 제26회의 시험을 마감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에 따르면 20일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은 국민편의를 위주로 공휴일에 6회를 치루는 등 정기시험 20회를 치뤘으며, 찾아가는 출장시험 6회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총 26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은 총 496명이 접수하여 409명이 실제 응시해 응시율은 82%로 나타났으며, 이중에 합격자는 292명으로(합격률 71%)나타나 지난해 453명이 응시해 340명이 합격(합격율 75%)한것에 비해 합격률이 다소 하락했다.
실기시험은 올 한해동안 총 516명이 응시하여 451명이 합격해 87%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전년도 597명이 응시해 530명이 합격(합격률 89%)한것에 비해 필기시험과 마찬가지로 합격률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해경은 올해 응시율과 합격률이 떨어진 것은 지난 2000년 수상레저안전법이 시행된 이후 수상레저사업자와 수상레저활동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 대부분이 조종면허를 취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속초해경 방현문 해상교통계장은 올 조종면허 응시율이 예년에 비해 다소 떨어졌으나, 점차 국민들의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과 주 5일근무가 정착됨에 따라 앞으로도 조종면허 취득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공정하고 국민편의 위주의 시험이 될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종면허시험제도 시행 원년인 지난 2000년도부터 올해까지 강원조종면허시험장에서 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4,415명으로 매년 평균 430명 가량이 조종면허를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조종면허시험 일정은 내년 2월에 공고되며, 3월 초순경 첫 시험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이상씩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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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