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해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설 명절 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 명절은 긴 연휴로 인해 울릉 독도 등 도서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이 지난해 5천 4백여명 보다 20% 정도 증가한 6천 5백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청 및 경찰서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등에 경찰관을 증강 배치하고 항로상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갯바위 낚시 등 가족단위로 바닷가를 찾는 행락객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함정 항공기 122구조대 비상출동 태세 유지로 응급환자 발생 등 만일의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설 전 후로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 과적 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해 우범 항 포구 해역에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 배치하여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안보 및 해상치안 위해요인 정보수집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바다가족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번호 122를 이용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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