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58일간) 해 수산종사자 상대 폭행 감금 약취유인 등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에서 승선을 거부하는 중국산업연수생을 선원복지교육원에 감금폭행한 선원 송입회사 대표 등 5명을 검거한 후 2명에 대해 감금치상 혐의로 구속한바 있으며, 최근 선원구인난으로 인하여 승선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선원 및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의 승선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작업환경에 미숙한 선원들을 상대 간부선원이 조업 중 폭행 및 가혹행위가 봄철 성어기철을 맞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해해양경찰청 및 산하 5개 경찰서의 함정 등 가용인력을 최대 동원하여 인권유린 행위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유형으로는 무허가 선원소개소를 통한 장애인, 노숙자 등 상대 취업빙자 영리목적 약취유인 행위와 중 소형 및 도서 양식장종사자 등 감금 폭행 행위 및 승선 빙자 상습 선불금 편취, 외국인산업연수생 폭행 등에 대해 지역에 맞는 특별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해 수산종사자들의 권익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정책은 물론, 해상치안질서 확립을 하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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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수산종사자 인권유린사범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