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으로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바다낚시 단속을 실시한다.
어민과 낚시객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법질서 준수를 당부하고 낚시어선 선주 및 선장, 업자과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를 가지는 등 오는 30일까지 홍보 계도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말까지 한 달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승선정원초과 및 음주운항 행위와 미신고 출입항, 영업구역 위반행위, 안전장비 미비치, 갯바위 등 낚시 금지구역 무단하선 행위 등을 중점단속하고 각종 폐기물 등 해양 오염물질 무단 투기행위도 특별단속 할 방침이다.
동해해경청 관내 등록된 낚시어선 현황은 총 693척(속초 295, 동해 175, 포항 126, 울산 97)으로 지난해 206,783명의 이용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지난해 낚시어선업법 위반사범은 총 74명으로 20명이 벌금을 납부했고 54명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낚시어선 행위가 주말 및 공휴일 이른 새벽에 발생되는 것을 감안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특별 단속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낚시어선 출항 시 파ㆍ출장소 요원들의 임검활동과 낚시객 운집 취약 항포구, 갯바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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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법낚시 단속 안전사고 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