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오는 20일부터 12월 말까지를 불법어업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고래류 대게 불법포획 및 트롤어선과 채낚기 협업조업 등과 같은 동해안의 고질적 불법어업을 중점 단속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까지 동해청 관내에서 발생한 불법어업 단속건수는 155건 212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건수는 10%정도 감소했지만 검거 인원은 23% 증가했다.
동해해경청은 체장미달(9㎝)과 암컷대게 혼획 및 중간상인을 통해 시장에 판매하는 행위와 해상에서 고래를 포획 해체, 은닉한 후 소형 항 포구를 통해 육상으로 반출하는 행위, 오징어 채낚기 어선 집어등으로 불을 밝혀 오징어를 모이게 한 후 가까이에서 대기 중인 대형 트롤어선이 투망하여 싹쓸이식 협업조업 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불법조업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해 육상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우범지역에 경비세력을 집중 배치하여 고질적 토착범죄 척결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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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고질적인 불법어업 뿌리뽑기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