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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사고 6건 유출량 218ℓ발생
올해 상반기 영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6건, 유출량 218ℓ로 전년도 동기간(6건, 783ℓ) 대비 오염사고 건수는 같으나 유출량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18일기름 유출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의 경우 수협과 선박간의 기름 공․수급과정에서 안전 부주의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대부분의 오염사고가 소형어선에 의한 소량의 오염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해양오염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 3건(50%) 해난사고에 의한 오염 2건(33%) 기타(차량 해상추락) 1건으로 기계작동 미숙, 유류취급 소홀 등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매년 해양오염사고의 많은 비중을 차지해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염원별로는 어선 4건(67%) 육상 1건, 기타사항 1건으로 어선의 오염사고 발생 건수가 높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시간대(08-12시)에 사고가 집중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많은 것을 착안하여 해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현장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오염사고 발생시 체계적인 방제대응으로 청정 동해 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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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북지역 해양오염사고 유출량 대폭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