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다사랑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에 따르면, 미래 해양주역으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군산 YMCA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 8월 17일 까지 해우리 여름 해양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 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안군 변산면 모항 소재 군산YMCA 갯벌캠프장 서 진행되는 이번 해양캠프는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75명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세한 접수 방법은 군산 YMCA 전화 451- 794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해양캠프는 해양환경 사행시 짓기 바다 신문 만들기 해양환경 퀴즈대회 등의 유쾌한 프로그램과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 해안 정화활동 해양환경 계몽교육 기름제거 실습 등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물놀이, 야외수영 갯벌 탐사, 장기자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2박 3일간의 일정동안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고 해양환경 보존에 동참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게 되면 청소년 봉사활동 장려를 위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할 봉사시간을 따로 할애하지 않고도 해양생태 정화활동 참가자에 한하여 봉사 시간을 인정하며 참가우수자에 대해 군산해양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해경과 YMCA의 이번 캠프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도 참가해 함께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도 계획되고 있으며 단체 생활에서의 공동체 의식과 역할 분담 등 캠프를 마친 아이들이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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