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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절정 시작 안전한 물놀이 당부

기사등록 일시 : 2011-07-27 11:29:03


동해해양경찰청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어 많은 관광객이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크고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오후 3시 20분 망상해변서 수영 후 쇼크를 일으킨 양모(여, 22, 충남예산)씨를 순찰중인 해양경찰 안전관리요원이 발견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하고, 오후 4시 15분 경포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김모(여, 23, 경기화성)씨 등 2명이 튜브를 놓쳐 허우적거리는 것을 특공대가 발견해 구조하는 등 경포와 망상해변 개장이후 총 32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동해안 저온현상의 영향으로 바닷물이 차가울 수 있다며 입욕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수영 후 체온유지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음주후 수영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최소한의 안전수칙 준수로 건전한 물놀이를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내달 22일까지 82명의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고속제트보트 등 인명구조장비 7척을 전담 배치해 물놀이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해양경찰은 피서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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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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