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여수해경 경비함정 등 8척 동원 실종자 수색 총력
4일 오후 4시 25분께 전남 고흥군 영남면 남열마을 앞 해상에서 김모(여32.서울 송파구)씨등 친척 4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높은 파도에 보트가 뒤집혀 물에 빠졌다.
사고 소식을 들은 여수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과 육지에 있던 주민이 현장으로 출동해 김씨와 이모씨(여.26) 등 여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 했으나, 이씨는 결국 숨졌다.
바다에 빠진 일행 가운데 또 다른 김모(29)씨 등 남자 2명은 실종된 상태다.여수해경은 현재 출동중인 경비함정 5척 모두와 정박대기중인 당직정 1척을 사고현장 주변에 투입하고, 민간어선 2척과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