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변화하는 사법환경 대응 적법절차 준수 및 인권 보호 차원
해양경찰이 형사소송법 개정 등 변화하는 사법 환경에 대응하고 해상치안 현장에서의 수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9일 일선현장에서 범죄단속 활동과 관련해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피의자 인권 보장을 통한 민원 유발 방지 차원에서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해경은 우선 수사간부를 교관으로 오는 16일까지 전남동부지역 관할 파출소 6곳과 경비함정 전용부두 2곳을 순회하며 일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검문검색 절차와 현장채증 요령, 영장집행 및 압수 절차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또 이달 중 전 경찰관이 참석하는 직장교육의 날에는 수사과장이 교관으로 나서 단속현장에서의 적법절차 준수와 피의자 인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해경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현장단속 활동시 형사소송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 범죄수사규칙 등에 명시된 각종 집행 지침을 정확히 이행하고 인권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해경 김두석(51) 서장은 일선 치안현장에서의 적법절차 이행과 객관적인 증거 수집에 대한 중요성, 국민의 기본권 보장 등이 한층 강조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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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현장단속 강화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