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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모두 21차례 92명 구조
조업하던 어선 2척이 잇따라 침수될 위급한 상황을 맞았으나 출동한 해경에 모두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50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거마각 동쪽 6km 해상 S호(4.43t, 연안복합)와 오후 3시께 고흥 금산면 월포리 앞 해상의 D호(2.43t, 낚시어선)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122구조대와 순찰정을 이용해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어 긴급출동한 122구조대에 의해 배수작업과 기관실 바닥 균열 봉쇄 조치를 한 후 돌산 임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고, D호는 승선원 2명이 낚시 중 침수되어 해경 순찰정이 출동해 배수조치하고 고흥 녹동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이날 S호는 기관실 바닥 균열로 침수됐고, D호는 잦은 갯바위 접안으로 선수 우측이 균열되어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해경이 바다에서 기관 고장과 침수 등 사고로 위험에 처해 있는 선박을 구조한 것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두 21차례 92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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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침수선박 잇따라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