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해수욕장 안전요원 집중훈련 및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올 여름철 동해안을 방문하는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담당할 안전관리요원들의 인명구조 훈련이 시작된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속초, 낙산, 화진포해수욕장 등 동해안 북부지역 해수욕장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의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오늘 부터 13일까지 11일간 양양군 문화회관 내 수영장에서 강도 높은 수중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 파 출장소, 경비함정 등에 근무하는 경찰관 중 수영실력이 우수한 51명을 대상으로 구조영법, 인명구조, 응급처치법 등 집중훈련과 함께 마지막날인 13일에는 한국해양구조단의 자격검정평가를 통해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동해안 북부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괄 기관으로써 전문화된 안전관리인력과 체계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2012년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해 관내 52개소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상주 배치하여 총 6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