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기관고장 제주선적 어선 긴급구조 고마워
남해경찰청(청장 최상환)은 지난 9일 서귀포 남서 364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된 제주선적 어진호(29톤, 연승, 승선원 8명)를 신속히 구조해준 중국 어정국에 감사서한을 전달했다.
제주선적 어진호는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할 수 밖에 없는 긴급한 상황으로 남해해경청에 구조요청을 하였지만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너무 먼 거리에 있어 해경의 구조만을 기다리기에는 위험한 상황이다.
이에 남해해양경찰청은 인근해역에 조업중인 어선 및 항해 선박에 긴급연락을 취해 구조하고자 하였지만 쉽지가 않아 중국 어정국에 구조 협조요청을 했다.
이에 중국어정국는 어정국 소속 어정선 201호를 신속히 급파하여 어진호를 구조하고 수리 가능한 인근 “해문항”으로 예인하여 아무런 사고 없이 승선원 전원과 선박을 구조해 주었다.
이에 남해해양경찰청장은 서한문에 신속하게 어진호을 구조한 중국 어정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국간 수색구조협력을 더욱 강화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형어선은 항해 중 기관고장이 발생하면 대형선박에 비해 전복, 침몰 위험성이 높아 출항전 어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장비점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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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중국 어정국에 감사 서한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