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 단속 병행 실시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11일 해양활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말까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안전 활동을 시행한다.
여름철은 게릴라성 폭우가 자주 발생하고 특히, 6월은 해상의 짙은 안개로 인해 선박 충돌사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이상고온 현상으로 피서객, 수상레저활동객이 급증하여 안전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속초해경은 피서객들이 집중되는 청호동 갯배 선착장과 유․도선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업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낚시어선이나 수상레저활동자 이용이 많은 위험해역을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해역별 태풍 등 기상변화에 대비해 신속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음주운항 무허가(미신고) 영업행위 다중이용선박의 정원초과 등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쳐 연안해역 해상교통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특별해상교통기간에는 무리한 선박 운항을 삼가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히 해양 긴급 구조번호인 122번으로 신고하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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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관리 총력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