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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내년 2월까지 고강도 에너지 절약 운동
해경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전력 부족 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수급 관리를 위해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에 따라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고 밝혔다.
우선 관할해역 내 시간대별, 해역별 치안수요에 대한 정보분석과 유관기관 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해상경비를 통해 경비함정 유류 사용량을 적극 줄여 나가기로 했다.
또, 동절기 동안 전 직원 내복 입기를 권장하고 사무실 실내온도를 20℃이하로 유지하는 한편, 개인 전열기 절대 사용금지는 물론 자가용 5부제 준수, 불필요한 조명과 PC 전원 끄기 등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통해 에너지 절약 추진 실태를 수시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매달 하루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이른바 녹색 출근길 제도를 적극 실천해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에너지 위기관리에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경찰서와 경비함정, 파출소(출장소)의 에너지 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근무 경찰관 스스로 사전 에너지 절약의 의식전환 필요성과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
군산해경 박래진 경무기획과장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일시에 정착되리라 생각하진 않지만 작은 실천들이 꾸준하게 이어지면 에너지 절약이라는 큰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며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본청사와 25개 파출장소, 경비함정 등에서 연간 230만㎾의 전력을 사용하고 400여만ℓ의 유류를 소모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면 생산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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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력 부족 대비 에너지 절약 적극 실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