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이 새롭게 추진하는 신 병영문화 1인 1자격증 갖기로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에 따르면 1인 1자격증 갖기’ 운동은 2012년부터 구타, 탈영 등 각 종 사고를 예방하고 신 병영문화를 이끌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나, 제약이 많은 군대에서 우리 전투경찰순경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도입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밝혔다.
반면, 이번에 도입한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 도내 운전면허시험장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용, 발 품 없이 속초해양경찰서 내에서 직접 치러지며, 오늘 하루만 16여명이 응시하는 등 벌써부터 전경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또한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은 그 동안 사회와 떨어져 있던 젊은이들에게 사회적응력을 키워주고 성취감을 주기위한 하나의 사기진작방안으로 앞으로 신세대 병영문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운전면허 자격증뿐 아니라 우리 전경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정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주로 맞춤형 병영생활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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