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연휴기간 중 속초 청호 도선에서는 관광객 김모(67, 양주시)씨가 선착장에 내리던 중 발을 헛디뎌 실족한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동행한 가족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봄철 기온상승과 더불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 급증으로 유․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강화된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봄철 및 농무기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반을 편성, 오는 13-14일까지 관내 유․도선 및 선착장 등 다중이용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 활동은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간이 공동 참여하여 항해․기관 등 선박 기본 장비와 소화․소방 설비 비치여부 및 작동상태 등 시설물 점검과 인명구조요원 자격기준과 승무원 정원 등 기타 유․도선의 안전운항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모두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