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지난 9-12일까지 해군 1함대 사격장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주관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 후방테러 위협 지속과 테러경보가 지난 9일부터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를 감안해 해군 1함대와 신속한 상황조치로 완벽한 해양테러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불순세력의 위협으로부터 해양테러 대응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하고무장테러범이 인질을 잡고 있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실전 전술사격위주의 훈련으로 실시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동해안 경제자유구역지정으로 물류중심지인 동해에서 선박 피랍과 같은 테러상황 발생 시 극심한 사회 혼란과 국민들의 불안을 야기 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결속력을 다지고 상호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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