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릴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가운데,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에서는 이 같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의 올바른 이해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교육의 장이 열렸다.
속초해경(서장 김병로)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강원 속초시 문화회관에서 북한과 가장 가깝고 실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관내 어업인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북한의 현실’과 ‘어로한계선 월선 예방’을 주제로 한「2013년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 날 교육에는 새터민 외래강사 김모(2003년 입국)씨를 초빙하여 북한주민들의 생활과 남․북한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 등 최근 대북관계에 걸 맞는 주제로 열 띤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해도 관내 어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범국민 대상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통일관과 안보의식에 앞장 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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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동해안 최북단 어민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