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21일 현 정부 국정 추진과제인「4대 사회악」근절의 일환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 3월 29일 '유해수산물근절대책본부'를 출범후, 집중적인 형사활동으로 무등록 식품 제조․가공업체, 비위생적으로 식품을 제조·가공한 업체 등 총 22개 업체를 적발하여 식품위생법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여 수사 중에 있다.
동해해양경찰청은 무등록 식품 제조․가공업자 및 유해수산식품 제조ㆍ판매 사범 검거를 위해 유관 행정기관과 합동으로 속초, 강릉, 동해, 삼척 일원에 있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수산물 냉동냉장업체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이다.
식품 제조·가공업 등록 없이 황태채 등 수산물 총 32톤, 시가 7억원 상당을 제조·가공하여 시중에 유통한 강릉시 소재 H물산 등 3개 업체를 적발하고,진미오징어채의 원료인 냉동오징어를 폐수가 고여 있는 작업장 바닥에서 해동하고, 비음용수인 생활용수로 제조·가공하는 등 비위생적으로 식품을 제조·가공한 업체 4곳을 적발했다.
제품의 유통기한이 초과된 진미오징어채를 지속적으로 서울의 관광지 등에 판매한 서울 중구 소재 D업체와, 제조일자를 표기하지 않고 있다가 제품 판매시에 제조일자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유통기한을 연장시킨 강릉시 소재 H업체 등 6개 업체를 적발했다.
동해해경청은 이번 단속활동으로 총 750톤 시가 38억 상당의 불량식품을 적발했다.
동해해양경찰청은 현 정부의 역점추진과제인 4대악 근절을 위해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수산식품 사범 수사를 확대하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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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청,불량식품 제조·가공업자 등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