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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오는 27일까지 여객선․유람선점검
겨울철 기상불량으로 인한 폭설 결빙, 난방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다주이용선박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유람선에 설치된 구명뗏목을 점검하고 있다.
18일 군산해양경찰서는 “12월부터 내년 1월 까지를 동절기 여객선 및 유람선 해상교통 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27일 까지 관내 섬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람선은 물론 선착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경은 군산해양항만청과 한국선급협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군산항과 격포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8척과 유람선 6척, 선착장과 터미널 6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긴급구난 통신망 관리 및 운용실태 인명구조장비 비치 및 관리실태 소화장비 관리 실태 폭설, 결빙 제거장비 확보 여부LPG 등 위험물 운송 및 사용실태 차량 선적시 고박상태 선착장의 안전시설물에 대한 균열여부 및 승하선 시설 등 이며,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은 관련기관 및 선사에 통보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 동안 운항관리자와 사업자, 선박관련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출항전 안전점검 이행철저와 근무기강 확립,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내년 2월까지 여객선․유람선의 과승․과적, 무허가 여객 행위 등 해상교통안전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겨울철 해상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객선 항로 안전 확보를 위해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를 중심으로 항로 주변에 설치된 어망 등 어로시설 분포 현황 해상교통안전 저해요인 항로상 불법어로 행위 항로상 불법 하역행위 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구관호 군산해경서장은 “겨울철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한 잦은 기상불량으로 운항여건이 크게 악화돼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 ”도서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들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풍랑주의보(경보)나 태풍주의보(경보), 시정 1km 이내 등 기상악화시 여객선과 유람선의 운항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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