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 간에 걸쳐 동해안 관내 해양종사자 인권유린침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93건의 위반사실을 적발하고 이중 5명을 불구속했다.
이번 단속은 관내 울산, 경북, 강원도 관내 항·포구 인근 숙박시설, 다방, 주점, 양식장, 어선 등 해상종사자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선원취업을 미끼로 한 선용금 갈취, 임금착복, 폭행 등에 대하여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또한 이번 단속 결과 무허가직업소개소가 전체의 60%, 단순폭행 등 20%, 기타 20%를 차지한 것으로 2006년 동기간 대비 위반건수가 65% 감소한 것이나 아직도 선원, 양식장 종사자 등 심각한 인력난을 이용한 영리목적 무허가소 개가 성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동해해경은 해양종사자 인권유린침해가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 이후에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하여 선원들이 안전하게 해양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해양종사자 인권유린 사범 무더기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