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치안감 이주성)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 안전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해양재난시 효율적 현장 대응 방안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16일 입교한 227기 신임 경찰관 267명 중 잠수․구조 특채자 50명을 대상으로 신임 구조사 과정을 처음으로 신설하여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훈련과정에 잠수 수색능력, 항공 구조능력, 로프 구조능력 등 훈련을 추가하는 한편, 실제 헬기를 동원한 레펠 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조난상황에서의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내용으로 훈련과정을 개편했다.
잠수 수색능력 훈련 : 실종자 수색, 수중 채증 등 항공 구조능력 훈련 : 레펠, 바스켓 및 호이스트 구조 등 로프 구조능력 훈련 : 구조 레펠, 좌초선박 로프 인명구조, 해안가 등 고립지역 인명구조 등이다.
신임 경찰관 중 잠수․구조 특채자는 9개월간의 신임 교육 이후 함정, 파출소, 122구조대, 특공대 등 해양사고의 최일선 현장에 구조요원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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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신임 잠수 구조사 대상 훈련과정 최초 신설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