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남상욱)은 1일 시추선(MAERSK VENTURER호, 60,683톤,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외국인 응급환자 D(34, 말레이시아)씨를 포항 선린병원으로 긴급후송 했다.
시추선(MAERSK VENTURER호)는 지난 30일 오후 2시 거제 삼성조선소를 출항하여 동해 8광구로 향하던 중 1일 오전 선원 D씨가 복통을 호소하여 선박 내 의료담당자 확인결과 맹장염에 따른 복막염 증세로 해양경찰에 응급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항공대를 투입하여 오전 8시 7분께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후송했다.
한편, 동해해경청 항공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37회에 걸쳐 39명의 응급환자를 헬기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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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외국인 응급환자 헬기 긴급 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