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농무기 해양사고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남상욱)는 25일 부산시 등 20개 유관기관ㆍ단체와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남해안에서 어선 충돌사고 및 대형 화물선 충돌 등 대형 해양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연간 해양사고의 32% 이상이 농무기(3-6월)에 발생하고 있어 대형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금번 대책회의를 마련했다.
최근 3년간 남해해경본부 관내에서 발생한 전체 해양사고 1,270건 중 약 32%(407건)가 농무기에 발생
□ 남해해양안전본부는 대책회의를 계기로 최근 발생한 해난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양사고 특별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각 해역별 해양사고 다발해역을 점검,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여 특별관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 등 관계기관과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원활한 업무협조 체제를 계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최근 남해해경본부 관할에서 발생한 농무기 해양사고로는 지난해 3월 28일 부산 남형제도 인근해상에서 예인선 2003종영호와 어선 재은호가 충돌한 사고 2013년 7월 28일 북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201대원호와 수덕호가 시정이 제한된 상태에서 충돌한 사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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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본부 광역수난구호대책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