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경비안전서 3층 강당에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속초 조도 동방 1.5해리 해상에서 유조선과 원양어선의 충돌로 B-C유 약 40㎘이 유출된다는 가상 시나리오 설정에 의한 오염신고 접수부터 응급 초동방제조치까지의 상황처리 도상훈련으로, 속초해양경비안전서․지방해양수산청․지자체․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1개 기관·단체에서 약 60여명이 참가했다. 방제대책본부를 실제 상황과 같이 설치․운영함으로써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관계기관 간 팀워크 향상 등 대형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맞춰 방제대책본부의 각 기능별 임무 숙지와 더불어 형식에 치우친 훈련이 아닌, 실제 사고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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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비안전서,방제대책본부 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