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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안전교육원,신임순경 임용자 갈고 닦은 인명구조·구급 평가
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치안감 이주성)은 오는 7일 모사금해수욕장(여수시 오천동)에서 신임순경 임용을 앞둔 교육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9개월 동안 배우고 숙달한 해양사고 인명구조 대응력을 평가하는Life Saving Contest(인명구조경연대회)를 개최한다.
Life Saving Contest는 해양에서의 조난·익수 등 위급상황에서 즉시 투입 구조·구급활동을 전개하여 인명을 구조하는 현장적응 실전형 인명구조 경기이다.
해양 구조상황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종목1)레스큐 튜브 레스큐 (종목2)선박비상탈출 (종목3)다수인명구조 (종목4)수상오토바이 인명구조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최단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팀에게 라이프세이버(Lifesaver) 영광이 주어지게 된다.
특히, (종목2) 선박비상탈출의 경우 세월호 사고를 교훈삼아 구조자가 선박에 직접 등선하여 승선원 전원에 구명동의 착용, 퇴선명령과 비상탈출을 실시하고 그룹수영 및 구명뗏목 승선 등의 전단계로 이루어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평가를 받는다.
또한, 구조자-구조요구자 역할과 함께 구조·구급임무, 환자이송 등의 전과정에 각자의 임무를 부여하여 팀웍을 강화하고, 구조 요구자 입장에서의 심리를 경험함으로써 현장 임무수행 시 상대방을 안정시켜 구조하는 등 인명구조 대응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경안전교육원(원장 치안감 이주성) 관계자는 “구조중심의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현장에 배치되어 바로 구조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 실무에 강한 인재양성의 목표 아래 인명구조훈련을 더욱 더 강화하여 현장에 필요한 국민보호가 이루어져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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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현장 실전형 인명구조 경연대회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