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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체계적인 교육 후 안전센터 배치
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해양경비안전서의 중요 인적 자원인 의무경찰의 활용성을 높이고 치안현장의 구조능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수상인명구조 교육이 강도 높게 실시되고 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2주간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소속 의무경찰 27명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 교육을 하고 있다.
의경 수상인명구조 교육은 122구조대 교관 지도로 기초체력단련, 기본영법 숙달, 심폐소생술, 장비구조, 구조영법숙달 등의 순서로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해상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경우를 대비 신속하게 익수자를 찾아내 접근하여 구조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종합적인 해상인명구조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후 의경들은 안전센터에서 경찰관과 함께 연안사고 등 치안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명사고에 대처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박성근 상경(22)은 “인명구조교육을 통해 해상에서의 긴급상황 대처법을 배움으로써 나 자신과 가족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값진 기회였다”고 말했다.
여수해경안전서 관계자는 “군 복무 중인 의경의 자긍심을 높이고 치안보조인력으로서 효과적인 업무수행에 필요한 적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하고 있다”며 “바다에서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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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비안전서 의무경찰 인명구조 교육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