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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앞 해상서 유선 침수 가정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 예정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오는 22일 속초 영금정 앞 해상에서 유선 침수를 가정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유선(엑스포 3호, 72톤)이 수중부유물과 충돌한 상황을 가정하여 속초해경서, 해군, 소방서, 속초시 등 13개 기관․단체에서 헬기 1대, 함정 선 15척, RIB 4척 등을 동원 해상추락 입수자 구조 선내 진입 및 승객 탈출 선박 격실내 수중수색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국민 안전의식 고취 및 실제상황 현장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강원도립대학 해양경찰학과 학생 50여명이 승객 역할로 동참하는 국민참여형 합동 훈련으로 진행 예정이다.
한편, 오는 22일 훈련에 앞서 오늘 동해해경안전서(서장 양동신)에서는 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한 어선 대피 및 항포구 인명구조 훈련을, 포항해경안전서(서장 김인창)에서는 경북교육청과 함께 선박화재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이번훈련을 통해 다양한 해양 재난유형에 대비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참여기관의 명확한 역할분담 및 공조․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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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본부,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