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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학생 대상 8월 말까지 운영
여수해경이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에 따르면 26일 여수 충덕중학교와 27일 구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안전교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여수해경 해상안전과에서 신청을 받아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경찰관과 122구조대원이 강사로 나서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교육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익수자의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은 이론과 교육용 인체모형(애니)을 이용한 실습을 병행한다.
여수해경은 2014년 15개 학교 2,22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17개 학교 2,292명이 신청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안전교실을 지속해서 추진해 물놀이 사고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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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청소년 물놀이 안전교실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