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오는 7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8-14일까지 일주일간 여수항 일원(돌산대교-거북선대교)에서 ‘해상교통안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다.
여수해경은 특별단속에 앞서 홍보계도 기간에 선박 출입항이 잦은 돌산과 봉산안전센터 관할 항포구에서 선박 종사자와 어업인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3운항 지키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과속운항, 야간 무등화(無燈火) 운항, 음주운항을 하는 선박으로 경비함정과 순찰정을 배치해 단속 기간 중 불시에 실시한다.
단속기준으로 여수항 구항지역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은 너울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8노트 이하의 안전한 속력으로 항행하여야 하며, 야간운항 선박은 해사안전법에 따른 등화를 표시하여야 하고, 음주운항 적발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상교통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과 단속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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