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효민)는 지난 6일부터 7월말까지 4주간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급유선과 예인선의 기름 이송작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경에서‘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강조 기간을 설정해 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으나 최근 부산과 울산에서 기름 이송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된다.
해경은 마산항과 진해항, 부산 신항내 급유선과 예인선 22척을 직접 찾아가 기름 이송 작업시 탱크 잔량 계측 여부와 현장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등 관리현황을 살펴보고 위법사항 발견시 엄정하게 처리 할 방침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최근 10년간 해양오염사고 2,873건 중 기름 이송 작업시 부주의에 의한 사고는 592건으로 전체 21%에 달한다”며“바다에서 기름 이송시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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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급유선과 예인선 기름 이송작업 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