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 2015년 불시 해양오염방제훈련을 13일 새벽 6시 30분에 속초 앞바다에서 실시했다.
이번 불시훈련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방제세력의 신속한 동원과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속초해경안전서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속초 조도 동방 2해리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해 유조선 화물탱크에서 B-C유가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속초해경안전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08명의 방제인력과 선박 9척, 유회수기 4대, 탱크로리 차량 1대, 오일펜스 320m 등의 방제 장비들이 동원되었으며, 인명구조훈련과 병행하여 실시해 복합적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속초해경안전서는 이후로도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해양오염 피해 대응능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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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안전서,불시 해양오염방제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