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해양경비안전서는 18일 오전 9시 15분 어선에 기관고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A호(13톤, 양식관리어선)를 구조했다.
A호는 오전 8시 50분께 양식장 작업 차 수산항에서 출항했으나 양양군 오산항 동방 1.5해리 해상에서 엔진과부하로 인한 기관고장이 발생하여 표류 했다.
9시 13분 A호로부터 사고신고를 접수한 속초해경안전서는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출동, 예인을 실시하였다. 경비정에서 예인 중 A호를 예인하기 위해 나온 민간자율구조선 대복호에 인계 후 A호는 10시 30분 수산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속초해경안전서 관계자는 “동절기 기관고장·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항 전에 반드시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한다”라며 “만약 사고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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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안전서,기관고장 표류어선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