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3일 오전 6시 44분께 여수시 소경도 남방 3㎞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고립된 D호(2.41톤, 연안복합, 국동선적, 승선원 2명)를 경비정을 급파해 예인했다.

D호 선장 최모(32) 씨는 2일 오전 11시께 여수시 국동항에서 출항해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항해할 수 없다며 해양 긴급번호 122로 구조 요청했고 여수해경은 주변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30톤급 경비정을 급파했다.
전속력으로 현장에 도착한 여수해경 30톤급 경비정은 안전을 위해 경찰관을 어선으로 편승시킨 후 40분여분 예인 끝에 오전 8시께 국동항으로 무사히 입항시켰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기상상태를 살피는 등 안전 운항에 힘써 줄 것”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긴급번호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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