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기 해경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이 29일 오전 11시 해양경비안전교육원 대강당에서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김두석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 및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제64기 해경간부후보생 10명(남 9, 여 1)은 2015년 5월 2일 입교하여, 1년간 국민의 해양안전과 해상치안의 리더가 될 핵심 기본역량 교육훈련과정을 마치고, 경위로 임관, 해상치안 최일선에 배치 되어 국민을 위해, 힘차게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 64기 해경간부후보생들은 해경창설이래 최초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의 최신예 시설을 통해 교육받고, 건국이래 최초로 진행된 해경, 소방, 경찰 3개 기관 간부 후보생 합동교육(2주간)을 수료한 인재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간부들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제 64기 간부후보생 개개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3명의 해경의경 출신의 신임경위가 먼저 눈에 띈다. 박기준 경위, 전강석 경위, 이재진 경위 3명의 신임 경위들은 해경의경으로 일선 해양경비안전관서에서 다양한 해상치안 노하우를 습득한 바 있어 더욱 더 훌륭한 현장형 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해군해난구조대(SSU)출신의 윤종원, 이준택, 박찬익 경위는 다양한 수색구조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 덕, 체를 겸비한 , 현장과 이론을 두루 갖춘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 영예의 국민안전처 장관상은 윤종원 경위(30, 한국해대)가 차지하고, 유일한 여자 후보생이었던 김주미 경위(30, 동국대)는 공로상을 수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주미 경위는 또한 2015년 11월 9일부터 12월 18일 6주동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7급 신규자과정(총 96명 참석)교육에서 차석의 당당한 성적으로 입상한바 있어, 성품과 함께 능력을 겸비한 인재임이 다시한번 증명됐다.
이날 1등으로 졸업을 하게 된 윤종원 경위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국민을 위해, 국민의 바다를 위해,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 임용하는 신임 여러분들은 바다에서 국민들이 가장 먼저 만나고 의지할 수 있는 구명조끼와 같은 존재임을 명심하고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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