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본부장 박찬현)은 7월 들어 본격적으로 동해상을 통해 북・러수역으로 조업차 이동하는 중국어선이 늘어남에 따라 이동중 우리 수역에서 불법조업과 우리 어민과의 조업 마찰을 예방하기 위해 감시경비를 강화한다.
5월 말부터 시작된 중국어선 이동이 지난 달 말까지 총 254 척이 북상했다.
동해해경본부는 해군, 동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회의를 통해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주요 거점별로 경비함정 배치와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순찰도 강화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상악화로 다수의 중국어선이 울릉도 해역으로 긴급피난시 해양오염 행위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육상에서도 감시단속반을 편성하여 현장에 투입하는 등 사전에 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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