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10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봄 행락철과 농무기가 접어드는 시기에 앞서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6개 해경안전센터, 관할 연안 사고 위험개소 및 사고 다발 해역을 중심으로 치안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치안현장 점검은, 거대선 유조선이 자주 왕래하여 사고 개연성이 높은 여수 광양 해역 점검과 관광객 수요 증가를 대비하여 유ㆍ도선, 여객선 선착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실태 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반영하여 사고가 예상되는 연안 해역에 대해 경비함정 추가배치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동진 서장은 “형식적인 치안현장 점검이 아닌 오감을 이용하여 현장의 소리를 보고, 듣고, 느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진 서장은 해경안전센터를 방문해 업무에 고생하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며, 광양소방서를 방문해 관계 기관 간 긴급구호 협력 체계구축과 일선 구조현장에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강화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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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서장,농무기 관내 치안현장 안전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