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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양경비안전서장(총경 김동진) 기고
기사등록 일시 : 2017-04-18 12:07:56   프린터

 

바다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 느끼는 낭만 또는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보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에서 새로운 기분과 전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모르고 떠나는 여행은 갖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바다 한복판의 섬지방 여행은 도시와 육지에서 느끼지 못하는 여유로움과 파도를 보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섬을 찾고 있다.

 

올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여수를 대표하는 섬인 거문도와 금오도, 소리도 에는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섬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 하고 대부분 격오지(隔奧地)에 위치해 있어 의료시설과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사전에 숙지하시길 바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섬’ 여행 前 꼭 세 가지를 확인하고 떠날 것을 당부드립니다.

 

첫째, 바다 여행에는 일기예보를 꼭 확인합시다!
 

여객선 등 선박의 운항은 풍랑, 해일, 태풍, 해무(海霧) 등 급변하는 바다의 기상 상황에 따라 선박이 통제될 수 있으므로, 섬에 들어가는 날과 나오는 날 모두 날씨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실제 풍랑주의보와 특히 3-7월은 짙은 안개 등으로 거문도와 금오도, 소리도는 매달 평균 9회 이상 여객선이 통제되고 있으며, 올 4월에만 주말에 두 번에 걸쳐 1,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섬에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둘째, 여객선 등 잔여 좌석 유무를 확인합시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섬은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이용할 수 없거나, 섬으로 출발은 가능하나 당일 돌아오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들어가는(入島) 시간은 모두 다르지만 나오는(出島) 시간은 마지막 배로 몰리는 경향이 있어, 여객선매표소에 수시로 운항정보를 확인하여 일정을 사전에 조율해야 합니다.
셋째, 현지 의료수혜 여부를 꼼꼼히 확인합시다!

 

도서 지역은 육지와 같은 전문병원 및 약국 등이 미비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상비약과 구급 약품을 준비하여 위급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사람은 예측할 수 없는 바다 상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좀 더 신경 쓴다면 미리 대비할 수 있으며, 특히 바다는 육지와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앞에 세 가지를 확인 후 섬을 찾는다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서는 바다와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바다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행객들은 앞의 세 가지 TIP을 잘 활용하시어 보다 편안하고 좋은 추억이 되는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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