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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된 해양오염신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추진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12일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불법 해양배출을 줄이고 적법한 육상처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해양오염신고 중 어선 선저폐수로 추정되는 신고가 절반 이상(146건 중 81건)에 달하고, 지난해 60건의 오염신고 중 36%에 달하는 22건이 여름철(7-8월)에 접수했다.
이에 속초해경은 여름철을 맞아 어선의 선저폐수의 적법처리 활성화를 위해 주요 항 포구, 수협급유소 등 어민들의 출입이 잦은 장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어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현장 해양오염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운용 중인 소형방제정과 수협 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해상에서 조업 및 입 출항 어선들을 대상으로 계도방송을 실시하는 등 어민들의 의식 향상과 불법배출 방지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바다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어민 스스로 바다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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