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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탈림’ 북상에 따른 대응태세 확립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치안감 김두석)은 제18호 태풍‘탈림’이 북상함에 따라 14일 오후 태풍 대비 및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태풍 북상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태풍피해 예방차원에서 지방청 내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예상 진로 및 영향을 분석하고, 기능별 주요 태풍 대비 및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14일 오후 4시 발표된 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탈림’는 940hpa, 최대풍속47m/s로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해상에서 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으로, 15-17일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해해경청은 비상시를 대비한 광역 구조본부를 운영하고 지역별 상습 침수지역 등 취약지 사전점검과 태풍으로 인한 선박 좌초·좌주 등 각종 사고 긴급대응태세 확립을 통해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두석 남해해경청장은 “태풍이 남해안에 영향을 미치는 16-17일에는 해안가 침수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 등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로의 접근을 삼가하고 해양종사자들은 선박과 해양시설물의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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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철처한 대비 태풍피해 예방
